소변 보고 물 뜨러지나가는데
갑자기 누가 절 잡더군요

??????????????

저더러 임원을 만나게 해달라더군요

무슨일이시냐고 물으니 10년전, 2013년 몇월 몇일에
자기가 이 회사에서 3000엔(한화 3만원)을
훔쳤다고 사죄하고 싶다며 임원 만나게 해달라더군요

??????????????

우리회사세요? 하니 아니래요

뭐지? 영업인가? 하며 안내 데스크 여기니까
지금은 화장실 간거 같은데 돌아오면 말해보라
하고 물뜨고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얼마후에 데스크 직원한테 물어보며
그거 영업이냐고 하니 손뼉을 치며
자기도 영업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하더군요

손님인데 회사물건을 훔쳤대요
10년전 일인데 사죄하려고 본사에 방문했다더군요

결국 임원한테 안내하고 사죄를 했다길래
이런게 자주 있냐하니 꾸준히 사죄하러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오늘은 자기가 없으니
저 지나가는거 붙잡고 말건거라고 하더군요

무슨 사죄하러 본사까지 찾아오는 미친놈이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