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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나 업종을 바꾼 게 아니라
직무만 계속 바꾸면서
지금에 이르렀는데..

솔직하게 다른 직업보다
개발은 나이 좀 덜 타는 거 같아.
왜냐면 특정 업종은
어리고 싸게 쓸 수 있는 인력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거든.

공단지역 생산직 같은 경우에는
최저임금 올라가는 거 만큼
깔작깔작 올리면서
몇년동안 일해도 임금 임상률이 쥐꼬리임.

젊고 팔팔할 청년들 갈아넣을 수 있는 곳이면
연차 올라갈 수록 챙겨줘야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싸게 쓰고 치울 부품으로 쓰이는 경우가
없지않다 수준이 아니라 많음.

열정페이 같은 걸로 착취당하던 애들이
요즘 똑똑해져서 기성세대에게 당하지 않게 되니까
요즘 MZ들은 힘든 일을 안 한다는 둥,
취업 못한 애들이 눈 높다는 둥
매스컴에서 헛소리 하는 거 같더라.

근데
개발 같은 기술직은
연차 쌓이는 만큼 어느정도는 대우해주니까
사실 나이에 대해서는 좀 자유로운 거 같음..
나이보다는 경력 몇년을 더 따지니까..

개발은 적성 안 맞으면 오래 못한다는 말
취업하기 전에 들었었는데
솔직히 적성에 맞는지 아닌지 그런 건 모르겠다..
적성에 맞는 직장 다니는 사람 몇명이나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