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5 년여 전 일기에 정권교체 등 정치에 개혁이 필요하던 당시 사극에 여성적인 외모 왕이 적합하다고 썼다.
마키아벨리가 여우와 사자같은 군주 이야기를 했고 일본 사극의 왕은 턱이 뾰족한 상도 많고 김대중과 비슷하다는 삼국지 조조도 내시형이라고 쓰면서
한국 사극은 마초 스타일이나 인자한 왕이 많았으니 바꿔보면 어떨까하고 썼다.
그리고 여성적인 왕이 좋고 남성적인 왕이 나쁜 게 아니라 여성성은 변화의 상징이고 남성성은 불변의 상징인 게 아닐까 하는 글도 썼었다.
그리고 성별은 주식으로 치면 가격 변동에 선행하는 거래량과 비슷한 게 아닐까 한다고도 썼었다.
그냥 일기에 생각난대로 막 쓴 것이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검증된 것이 아니라서 틀린 느낌일 수도 있다.
아무튼 그 후 당시에 실제로 최수종이 사극의 왕으로 나와서 논란이 됐으나 흥행했다.
그리고 한국도 일본처럼 꽃미남 나오는 퓨전 사극도 많이 나왔다.
아이돌도 늘었다.
참고로 최근 중국에서는 꽃미남 연예인을 규제하자는 정책이 생겼다고 하더라.
그리고 25년 전쯤엔가 일기와 수십년 전에 온라인에 글 썼듯이, 사극체 말투를 안쓰고 요새 보통 말을 쓰는 사극 코메디는 많은데 정극에선 없으니까 바꾸고 사극에 젊고 잘생긴 사람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말도 썼다.
그 후 <대장금>이 표전사극이라고 불리며 보통말 대사도 나오고 흥행했다.
참고로, 여성성을 간직한 남성이나 남성성을 간직한 여성이 사회적으로 더 많이 고위직에 오른다는 통계 연구는 있다.
카를 융의 아미마, 아니무스도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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