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인 것 같아.
특히 순수 프로그래밍 관점에서는 구현 속도가 느리다.


왜냐하면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가로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예전과 다르게 실질적으로 어려운 코딩을 한 적이 거의 없었음.

복잡한 로직의 코드의 구현보다는, 대부분 즉각적이고, 유지보수가 쉬우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는 코드를 짜왔음


즉, 코드의 구현능력보다는 기계학습 모델을 이해하고, 통계학을 이해하며,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관리하는 능력과 수학 및 엔지니어링 지식과 논문을 이해하는 쪽으로 키움.

근데 이런 분야는 아무래도 직업 시장도 좁고,

기업들의 경제가 안좋아지면서 입지가 불안정해서.
기업들은 기존의 데이터 관련 작업을 유지보수 할 수 있는 그런 기술자를 원하는 것 같았음.


그래서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하던가, 무언가 새로운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나만의 강점을 만들려고 했음.

아직은 프로그래밍 능력이 부족하고, 앞으로도 부족할 거지만.(공부할 게 너무 많아서 코딩테스트를 집중적으로 볼 시간이 없다.)


프로그래밍은 조금 부족해도, 개발자들보다 조금 더 성실히 일하면 보완 되는 차이고. 내가 관심을 갖는 건 개발 자체보다는 실무를 이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기르려고 했던거임.


이번 코딩테스트도 2일 준비했던거에 비해. 생각보다 성적이 좋았지만,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코테를 공부하면서 새롭게 휴리스틱 알고리즘 및 알고리즘 책을 봤는데, 어렸을 때 공부하던거랑 다른 관점이 보여서 좋았어.

최근 2일간 공부했던 걸 이어나가 깃허브 오픈 소스 코드들을 분석해보고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나 배울점이 있는지 찾아보려고 해.



아무튼 일단 직업이 필요하긴 한데.
카카오는 안되고, 이번에 새롭게 면접보는 곳도 안될것 같고,
서류를 좀 더 많이 넣어봐야겠네.

수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