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22살인 내가 아직 어린건 맞고 세상을 좆도 모르는건 맞는데
딱 고등학교때 그랬던 것 같아.
그때 한창 유행하던 비트코인
제태크 유튜버들
부자되는법, 신사임당
쏟아져 나오는 동기부여 영상들
그런걸 보면서 슈퍼리치들의 삶을 부러워했고
나도 월급쟁이 3~400씩 벌어봐야 인생역전도 안되고 고만고만한 인생들
사업해서 대박이라도 노려야 할것 같았고
(핑계지만)그래서 고등학교땐 공부를 안하고
뭐 알바나 메이플 장사하면서 돈벌고
그거로 20살되서 사업한다고 씨부리고
대학도 원래 안간다고 그랬었음
근데 어찌저찌 딱 대학교 들어오면서 생각이 바뀐게
사업이란걸 하려면 리스크가 있는거고
돈이라는 리스크를 제외하더라도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시간들
부족하고 불안한 삶들
대박아니면 쪽박
이 리스크가 존나 병ㅅ같더라고
그래서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적당한 월급쟁이가 되고
그렇게 평생 일해서 돈 벌다보면
적어도 1년에 한번은 동남아라도 갔다오고
가족들 데리고 외식이라도 할 수 있는
그래도 가난하진 않고 부족하진 않은 삶이 목표가 되버림
그렇게 현실에 다들 타협하고 사는거겠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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