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비전공자인데 2년 전에 혼자 자바공부해서 취업함.


당시 스펙 26살 대학 명문대(문과) 학점 씹창났고 할줄아는거 영어 끝.


이 스펙으로 처음 받은 연봉 4200이었음. 


암튼 이 회사에서 처음 들어간 프로젝트가 10년전 웹 어플리케이션의 유지보수 팀이었음


대충 예전 웹사이트에 이런저런 기능 추가하고 버그생기면 고치는 일임.


구체적으로는 예전 스파게티 코드 해석해서 기능 구현하는게 거의 80%이고 


가끔은 고객한테 보여주려고 프로그램 설계서같은것도 씀.


근데 2년이 지난 지금 내가 성장한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음.


프로젝트는 존나 낡은거라서 아직도 제이쿼리 쓰고 JSF로 화면 표시하는데


이딴거 아무리 해봤자 내 인생에 도움 존나 안되는거같고 언젠가 대체될거같음.


대체당하지 않으려면 성장을 해야 할 텐데.


정작 주변에 IT업계인 친구가 없어서 대체 성장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성장의 척도는 뭐임? 돈을 얼마나 받느냐인가? 그럼 자바개발자가 돈을 더받으려면 대체 뭘 해야됨?


그냥 지금처럼 웹사이트만 세월아 네월아 만지다가 인생 좆박는게 정답임?


유튜브 봐도 [비전공자 이렇게만 하면 3개월만에 취업 가능!] 이지랄 하는데


나는 이미 취업을 했고 연봉을 올리고 싶은 거임.


제발 여기 고인물 계시면 좀 알려주셈.


내가 제대로 배운건지도 모르겠고 뭘 배워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마음이 너무 심란해 도와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