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허리다친지 십년정도 됐거든
아파도 노가다하는 사람이 많아 시골엔
그래서 좀 걸어다닐만하면 작업투입이라
점점 악화되다가 쪼그려앉아서
시간날때마다 코드짜던것도 다 관두고
쫌 좋아지다가 또 안좋아져서
작년초에 허리 연골을 인공으로 갈았어.
그래서 일년동안 집안일이나 잠깐하는 작업같은
소일만 하다가 슬슬 걸어다닐만하니
아버지께서 다시 작업투입하라셔서 거절했다.
거절에 역시 화가 많이 나신거 같은데
나랑 니엄마 더늙으면 일안하면 거지라고
소리치시는데 구구절절 맞는말이라
면전에 할말은 없고
나야 일하면 휠체어 안하면 거지란 판단이드니
혼자 투덜거리다가 생가해보니
도시같은데 나가서 뭐라도 할까하는 생각은 드는데
내가 친척들 모임도 최대한 빨리 빠져나올정도로
심각한 대인기피거든 그래서 그런 생각도 관두고
인터넷도 뭘하려니 다 지나간것뿐일테고
뭐 할만한게 없다.
그래서 답답하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