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다면 늦고 아직 한창이라면 한창인 곧 22살되는 군바리입니다.
고1까진 부모님 등쌀에 떠밀려 수학/영어 학원이라도 다녔으나
고2 무렵 어떤 사건 이후로 더이상은 공부를 못하겠다고 선언했고
거기다 고2 / 고3 코로나시기에 겹쳐 집에서 정말 게임만 하며 시간을 낭비하였습니다.
대학교도 안간다고 버티다가 막상 고3 원서시즌이 되니 대학 안가는 친구들이 없는것 같더군요.
담임선생님께서 "너 머리 없는것 아니니 대학가서 시작해도 할 수 있다. 다시 해봐라." 라는말에
저는 당장 아무 능력도 없는 현실의 도피처로 대학을 선택했고
급하게 고1 성적이라도 넣어 부랴부랴 지잡대 컴공에 들어왔습니다.
결과는 2년동안 하루하루 쌀먹이나 하고 알바나 하고 지낸 제가 대학하나 들어왔다고 정신을 차리지는 않았고
또 성인이 된기념 술이나 퍼마시며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다
1학년 학점은 3.3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2학기 끝나갈 때부터 밖에서 더 있어봐야 제대로 공부를 하진 않을 것 같은 마음에 입대를 알아봤고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다다음주에 바로 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간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자대에선 휴대폰 주니 매일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등을 보며 지내었고
또 px에서 이것저것 사먹다보니 입대전보다 9kg가량 살도 찐 상태입니다.
항상 내일부터는 내년부터는 달라질거란 기대를 품어왔지만
18살 공부를 놓을때와 지금 2일뒤에 22살을 앞두고 있는 저는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패배자임을 점점 인정해가는 자신이 싫어졌습니다.
어느순간부터 내가 그럼 그렇지란 생각으로 포기를 당연시 여겼습니다.
제가 인생을 제대로 살지 않으며 사용한 방패막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이니까
지금은 군인이니까
아직 20대니까
이런 핑계거리들로 인생을 채우다보니 정말 제 스스로를 못믿겠어서 딱 한번만 물어보겠습니다.
지잡대 컴공 1학년 학점 3.3에
고2/고3 과정부턴 아예 손도 대지 않았고
영어는 애초에 초등학교때부터 놓은 제가
23살에 복학할때부터 남은 대학생활 3년을
주 60시간씩 오롯이 공부에 쏟는다면
1학년 망해버린 학점 3.3을 복구치고
영어또한 토익 850정도까진 올리고
코딩공부해서 전공살려 취직할만큼의
그정도의 시간은 됩니까??
22살이면 "아직" 가능합니까?
기회 남아있습니까??
- dc official App
? 22살이면 재수해서 인서울 노려도 되는 나이다
말하는게 무슨 32살이네
? 22살이 찡찡대냐 지잡이면 지금이라도 부산대,경북대 같은 지거국으로라도 편입해라 편입해서 공부 열심히하면 돼
22살? 존나 개패버리고 싶네 개똥글 쓰면서 위안 얻기 전에 가서 뭐라도 해라 씨발아 그냥 완전 노베이스로 시작해도 뭐든 될 나이인데 여기서 개병신글 싸고 있네 개패벌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