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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 코딩 수강생은 어디로 갔나undefinedh21.hani.co.kr늘어난 소프트웨어 인력에서 비전공자 비중은 3%
광고와 달리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은 이가 개발자로 취업하기도 어려웠다. <한겨레21>이 관련 통계를 들여다본 결과, 비전공(인문, 사회, 예체능 등 소프트웨어와 무관한 분야 전공자) 교육생이 이 과정을 거쳐 취업할 확률은 매우 낮았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하 연구기관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자료를 보면 2020~2021년 현직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은 31만5천 명에서 3만6600명 늘었다. 이 중 비전공 인력은 1100명 늘었을 뿐이다. 전체 증가폭의 3%에 불과하다. 반면 소프트웨어 등 전공자는 늘어난 인원의 대부분인 3만3600명이었다. ‘관련 전공’으로 분류하는 공학·자연계열도 1900명이었다.
이들 교육 과정은 주로 자바나 파이선 등 당시 유행하는, 전공자 입장에선 매우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친다. 2020~2021년 10만 명 이상이 코딩 교육 학원을 다녔고, 수강생 다수가 비전공자임을 고려하면 국비 지원 교육의 효능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익명의 정책 연구원은 “코딩 교육 과정 수강생 대부분이 비전공자인 게 현실이지만, 소수 재능 있는 이들 외에 소프트웨어와 완전히 무관하던 사람이 단기간에 (개발자로) 진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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