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모든 연락을 끊고 리트코드 미디움 3제 + 개인프로젝트 진행하고

비는 시간에 가서 운동하고, 이거만 거의 맨날 반복하면서 살고 있는데


내가 살고있는지 아니면 살고있음 당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세상과의 소통은 모니터라는 인터페이스로 하니깐 다 가짜라고 생각하면 모든게 다 가짜 같고

트루먼쇼같고 그럼 

이인증이라고 해야되나? 근데 슬프거나 우울한거는 없고 오히려 온 힘을 다해서 내 삶에 집중 하니깐 행복함


근데 그냥 요새 느끼는게 내가 살아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강하게 들어

데카르트였나 나는 생각하니 존재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어떤 것을 근거로 나는 살아 있다고 생각해야 되는 걸까

요새 지피티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흉내도 매우 잘내는데(자세히 물어보면 모른다는게 티가 나지만)


뭔가 감정의 변화도 겪을만한 것은 다 겪어서 그런가 로봇이 된 느낌임 


그러니깐 어떻게 보면 사람이라는걸 우리 호모 사피엔스들 끼리는 엄청난걸로 올려치지만,

그냥 습한 환경에 곰팡이 생기는 것처럼 사람또한 조건이 되면 생기고 조건이 되면 사라지는게 아닌가 싶음


무튼 자기 전에 삶이란 무엇일까 생각좀 해보다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