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적 요소도 있고 ㅎㅎ

역시 사람은 혼자 이렇게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하다

유럽 여행 끝나고 아파트로 이사가면 서재 만들고 코딩 맘껏 해야지

프갤을 한다는 것은 아직 순수한 동심이 남아있기 때문인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그런 순수함이 조금 사라진듯

찌든건 아닌데 다른 신경써야하는 더 중요한 일들이 더 많아졌네


며칠 전에 여자친구가 생리를 안한다고 해서 좀 놀랐어

나는 아빠 되는거 괜찮고 여자친구도 좋다고 하면서도 두렵다고 하길래 당연히 그럴거라고, 나도 조금 무섭지만 잘 될거라고 위로해줬어

마음의 준비는 둘 다 안됐고, 예정에 없던 일이어서 겁도 나고 그랬는데 책임감이 막 들더라

내가 아빠가 된다고..? 잘 키울 수 있을까 같은 것들

정신적으로 서로 너무 미성숙하고 어린데 그냥 열심히 살아야겠다 하는 결심?? 그리고 허구한날 유튜브 보고 디시하고 하는게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더라

결과적으로는 생리 예정일보다 2일 지나서 생리를 하더라.. 그래서 다행히 아빠는 안됨 ㅎㅎ..

해외 몇 번 다녀보고 느끼는건 해외 다른 나라들은 평범하게 연애해서 결혼하고 애 낳고 오손도손 소박하게, 충실하고 무탈하게 사는걸 큰 행복으로 여기는 것 같아

여러 고전을 읽어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과거에나 지금에나 마찬가지고 ㅎ.ㅎ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도 그렇고 안정감있고 따뜻한 집에서 아내가 차려준 따뜻한 밥 먹으면서 오손도손 살 수 있을 것 같아

프갤러들 인생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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