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의 창시자인 스티브 맥클레인은 2011년 8월에 열린 스칼라 컨퍼런스에서 "스칼라가 있었다면 그루비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그루비가 스칼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스칼라의 컴파일 타임 타입 시스템과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위한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맥클레인은 "스칼라는 그루비가 추구했던 방향과 일치하는 언어"라며 "스칼라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루비는 지금과 같은 언어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클레인의 발언은 그루비와 스칼라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두 언어는 모두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는 객체 지향 언어이지만, 스칼라는 컴파일 타임 타입 시스템과 메모리 안전성 등에서 그루비보다 더 진보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칼라가 그루비에 미친 영향은 그루비의 개발 방향에도 반영되었습니다. 그루비는 초기에는 자바와의 호환성을 중시했지만, 이후 스칼라의 영향을 받아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현재 그루비는 스칼라와 함께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위한 주요 언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 언어는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위한 강력한 도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