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힘들 때 이 시를 우연히 읽었는데 눈물이 주륵하고 난 경험이 있음
(어라? 왜 눈물이? <<<<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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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라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모든 게 거기에 있다
그것만이 유일한 문제다
그대의 어깨를 짓누르고
당신의 허리를 땅으로 구부러지게 하는
그 가증스런 시간의 무게를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에 취한다?
술에,
시에,
미덕에,
무엇이든 그대 좋을 대로 취하라
그리하여 때때로 궁궐의 계단 아래서,
도랑가의 푸른 풀밭 위에서,
그리고 그대 방의 침울한 고독 속에서,
그대가 깨어나고
취기가 줄거나 사라지거든
물어보아라
바람에게,
물결에게,
별에게 새에게 시계에게
달아나는 모든 것
울부짖는 모든 것
흘러가는 모든 것
노래하는 모든 것
말하는 모든 것에게
물어보아라.
지금이 몇 시인가를
그러면
바람도,
물결도,
별도 새도 시계도
그대에게 대답해줄 것이다
지금은 취할 시간이라고..
시간에 학대받는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쉴새없이 취해 있어야 한다
끊임없이 취하라
술에,
시에,
미덕에,
무엇이든 그대 마음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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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산문시인데 느낌이 안나서 운문시로 바꿔봄
미생에도 나오는 유명한 시
알콜중독자되기 딱 좋은 시다. 저렇게 살면 좃된다 - dc App
정보: 위 시를 쓴 시인 보들레르는 실제로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금수저였지만 도박과 유흥에 중독되어 재산을 모두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