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라는걸 시작하고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하면서
선크림을 닦을게 필요해서 클렌징밤이랑 클렌징 밀크를 사러 갔는데
올리브영 직원들이 복압 딱 잡고 단전에서 끌어올리는 "필요한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여~"에 기가 눌려서
도저히 말은 못하겠어서 메모장에 리스트 적어서 보여주면서
얘네 찾고있다고 안보인다고 말했다...

씨발 코너가 어디있는지도 잘 안보이는데
어딜 둘러봐도 파란색 노랑색 핑크색 똑같이생긴 박스들만 주구장창 가득해서 너무 무서웠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머리에 식은땀 나는게 느껴지고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도망치듯 나와버렸다..
그와중에 엄마가 포인트 적립하래서 엄마 전화번호로 포인트번호 누르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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