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느낀 점-

올해 목표 중 하나가 방통대 30학점 취득이다

대학시절 컴퓨터공학이 무서워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컴공 복전을 하고 싶었는데 뭔가 내 능력 밖의 일인 것 같았다)

작년부터 조금씩 듣기 시작하니

올해 되어서야 술술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신기하다

또 옛날에는 중국어든 일본어든 제2외국어를 할 줄 아는 게

내가 감히 오를 수 없는 산처럼 느껴졌다

올해 목표 중 하나가 JLPT 자격 취득이기 때문에

오늘 조금 쉴 겸 무자막으로 케이온을 하루종일 보았다

이제는 자막 없이도 대화가 다 들리는 게 신기했다

아마 세상 모든 일이 그럴 것이다

언젠가 물리학자 파인만의 물리학101 강의를 짧게 본 적이 있다

“물리학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차근차근 이해해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1년이고, 10년이고 이해될 때까지

차근차근 물리학의 산을 올라야 합니다.”

젊은 물리학도에게 해주는 이런 류의 조언이었는데

이제는 저게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그러나 되려 두려운 것은 이게 얼마나 걸릴 지 모른다는 것

남들은 저만치 해나가는 걸 보면서 초조해진다는 것

이런 마음과 싸워 이기는 게 우선인 것 같다

어쨌든 어제의 나보다 낫다면 나은 것이라는 마음으로

대가리 꽃밭 모드로 해나가다보면 뭐든 되겠지

- あす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