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걸 참으면서 머리를 쓴다는 건 나는 원래부터 못했다.

내가 중고등학교 성적이 떨어진 주 원인도 수면권 박탈당해서다.

나는 보통 사람보다 잠이 많은 편이다.

한이 맺혀서 대학 때 휴대폰 기본 화면에 "하루 8시간 꼭 수면"이라고 적어뒀다.

현행 입시제도는 적정 수면시간이 적은 유전자 소유자에게 유리하다.

나는 잠이 많아서 이 나라에서 도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