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텔레그래프는 휴대폰 시장에 갓 진출한 기업이 내 놓은 \"이 휴대폰을 주목해야 한다\"며 1면에 소개했다.
바로 애플의 아이폰이었다.
아이폰 등장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으로 재편됐고, 스마트폰 대응에 늦은 삼성전자, LG전자는 위기를 맞았다.
텔레그래프가 봤던 안목을 삼성과 LG는 못 본 것일까?
아이폰의 2007년 출시 이후 양사는 1~2년간 대응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양사의 ‘지각 대응’은 양사가 식견이 없었던 탓이라기보다는 통찰력이 구현될 통로가 막혔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의 한 연구원은
\"아이폰 열풍을 눈여겨본 사내 인사도 많았다.
부장급 연구원도 초기부터 스마트폰에 맞춰 리소스(자원)를 집중해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했지만, 호응이 없었다\" 고 말했다.
안드로이드를 만든 루빈 현 구글 부사장이 제 발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2004년, 2007년 각각 방문했지만, 냉대만 받고 돌아가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신기술 개발을 함께했던 A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직된 내부 조직 문화에 놀라기도 했다.
A 연구원은
\"이미 세계적 기업에 올라선 삼성전자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얻는 성과보다 실패의 후유증을 염려하는 경향이 짙었다\"며
\"신기술의 사업화 방안을 이사에게 설명하면 \'실패하면 책임을 당신이 질 것이냐\'는
질타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스마트폰 충격은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국내 기업을 깨웠다.
삼성전자보다 더 늦게 깨어난 LG전자는 작년 2분기 이후 휴대폰 분야에서만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해 총 85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갤럭시S로 기사회생한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한국 휴대폰\'의 앞길에는 점점 짙은 안개가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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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망했음. 팔면 팔수록 적자.
휴대폰도 망했음.
하드웨어 부품은 애플이 이제 삼성 부품 대신에 일본이랑 대만 껄로 교체한다고 함.
갤럭시가 팔리는 이유 2가지는 \"구글의 안드로이드OS\", 그리고 \"하드웨어 스펙이 좋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하드웨어 스펙만 가지고는 경쟁력이 안 나옴.
그래도 TV는 안 망했음.
두줄요약 :
하드웨어는 거진 망했음.
소프트웨어는 원래 없었음.
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