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금융이 고용안정성 훨씬 좋음

희망퇴직? 3억 5억주는데 서비스 기업이면 5천도 안줌

급여? 사실상 준호봉제고 네카라쿠배에 준하는 정도는 줌

업무난이도? 이거는 낮다고는 못하는게 개발 거의 안하지 않냐? 이러는데 개씹레거시라 도메인 이해도 ㅆㅅㅌ여야함

그래도 자기계발 안하고 테니스나 골프치고 그러니 워라밸도 솔직히 좋다고 볼 수 있음


그런데 왜 떠났냐면 개병신같은 꼰대 문화 때문임


1. 슬리퍼 부분허용

자리에서는 슬리퍼 신어도 되는데 일어나면 구두 신어야함

똥싸러 화장실가는데 구두 신으면 똥 빨리쌈?

불만이 많이 나오니까 사무실 내에서는 허용으로 바뀌었는데

미팅있거나 해서 다른 층에 가거나 복도로 가려면 구두를 신어야함

이유? 그래야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대

자사 직원 밖에 없는 건물인데 고객 신뢰는 무슨 좆까는 소리인지 모르겠음

요즘은 건물까지로 완화되었다고 하더라


2. 캐주얼 데이

이게 ㄹㅇ 배째지는게 요즘 세대들(당시에는 MZ이런 용어 없었음)을 위해서 조금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날을 만들어준거거든?

근데 시발 하의 슬렉스, 신발 로퍼, 외투는 계절따라 가디건 or 정장패딩 강요하는데 상의만 갈아낄 수 있는게 캐주얼한 복장임?

그래놓고 저걸 '복리후생'에다가 기재하는 사이코력 부터 ㄹㅇ 가슴이 웅장해진다

한달에 1회였다가 요즘은 주 1회로 바뀜

ㅋㅋ ㅗ


3. 절대적 을

si라는 병, 정 이하급 인원들이 있긴하지만 내부 직원이고 계열사도 아니고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데도

회사의 메인스트림이 개발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스포트라이트도 못받음

고과? 하위~평고과 고정이고, 성과급? 비율 제일 낮고, 진짜 좆같았던건 식사시간 마저 차별대우 당하던거



물론 내가 다녔던 은행이 개씹꼰대 문화로 유명해서 그런거고 더 나은 금융기업도 많음

그리고 금융도 문화가 차차 개선되고 있고 개발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오른 것도 있고

직장으로 다니기엔 정말 좋은것도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