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그냥 객체로 보인다고 해야되나
인간적인 감정 그런거는 허상으로 보이고
인터페이스만 보임
그러니깐 옛날에는 사람을 볼 때 프갤러 이렇게만 봤고
그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서 관계를 맺었다면 요즘은
매니저 ㅇㅇㅇ( 인터페이스)
작업자 ㅇㅇㅇ(인터페이스)
사람들이랑 인간 관계를 맺을 때 인터페이스만 보이게 되더라
그리고 모듈러식 접근 방식에서도 맨날 나오는 말이지만
'알아서도 안되고, 알 필요도 없다'
이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도니깐, 말 그대로 사람을 나와 인터페이스 하는 객체로만 보게 됨
그 사람이 어떤 일을 겪던, 그거는 그 사람의 일이라는거지(내가 알 필요가 없으니깐)
그 사람이 나랑 어떤 형태로 인터페이스 할수 있고, 내가 필요한 상황에서 어떤 메서드를 제공해줄 수 있는지만 관심을 가지게 되지
옛날처럼 그냥 사람에 대한 순수한 관심이 없어진다고 해야되나..
이게 개발할 때는 좋은데, 너무 극단으로 가니깐 소시오패스처럼 성격이 변하는거 같아서 무섭다
인간적인 정이나, 감정 이런거는 크게 중요하지도 알 필요도 없는 사람처럼 되는거 같아
코드를 수정할 일이 생기면 그냥 교체하듯이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그냥 만나는사람을 교체한다는 생각이 생기게됨..
근데 사실 대기업들은 저런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나? 왜냐면 어떤 사람이 퇴사해도 회사는 굴러가야 되니깐
여튼 너무 극단으로 가버리면 정신병자 되는거 같다
에이 아무리 컨셉이라고해도 하드웨어-커널-유저 컴퓨터로 이루어진 건 앵간하면 다 디바이스와 인터페이스인데 과장이 너무심하시다
그러니깐 그 컨셉을 확장한게 대기업에서 돌아가는 방식인거잖아요 소시오패스들 보면 내가원하는바를 이루기 위해서 사람들을이용한다던데, 어떤 사람의 메서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메서드를 작동시킬 파라미터를 넣는것(그 사람에게 잘보이는것) 처럼 보여서요
그리고 그 하드웨어 커널 유저 계층은 각자 자기 할일만 알고있지, 다른 계층이 뭘 하는지 모르기도 하고 알 필요도 없잖아요
다른계층이 뭘 하는지 모르게 짜는게 OOP 기본 설계원칙아닌가용? 어느 곳에 비중을 두는지는 관점차이가 있겠지만
네 그러니깐요 저도 인간관계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 그 사람이 뭘 하는지 알 필요도 없고 알아서도 안되는거죠 지금 당장 1.230님이 뭘 하는지 알 필요도 없고 알아서도 안되는것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댓글을 단다 라는 메서드로 지금 통신을 하고 있는거죠, 위에 말은 다시 말하면 1.230님이 어떤 상황에 처해 계시던 어떤 삶을 살고 계시던 제 알바 아니라는 이야기가 되어버리니깐 무섭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어릴때는 화합이나, 여러 각기계층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삶을 생각했는데 그게 애초에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지금 의사가지고 논쟁하는것도, 이거의 한 형태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의사들이 뭘 하는지 알아야될 이유도 알 필요도 없죠 하지만 이런 스탠스를 가지고 인생을 살면,
다른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못하고, 그저 객체 자신만의 이득만을 추구하는 한마디로 탐욕적인 삶을 살게될 것이라는게 참 씁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여ㅛ
객체를 설계하고 만들때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그 객체가 전체 코드 및 도메인에서 가지는 역할과 책임을 인지하고 설계를 하게 된다
객체나 클래스 같은 경우 그 역할과 책임이 단일책임원칙에 따라서 단일하게 가져가려고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음
하나의 인간만 보더라도 주변 관계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기타 다른 맥락에 따라서 계쏙해서 그 역할과 책임이 달라지는 것을 볼수 있어
본문의 내용은 객체지향 배우고 활용하다보면 어느순간 세상을 인지하는 멘탈모델, 추상화 모델이 거기에 영향받아서 느끼는 거같고
좀더 나아가면 한 인간이 가지는 다양한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수 있게 되고 다양한 역할과 책임에 따라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수가 있게 됨 단순히 하나의 역할과 책임, 인터페이스 몇개만 인지하지 말고 다면적, 다층적으로 상대방이라고 하는 인간 개체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인지하려고 해봐 재밌을거야
네 맞죠 특정 상황에 따라서 어떤 객체가 어떤 인터페이스를 사용할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가령 남자의 경우 개인으로서의 나와 결혼을 한다면 남편으로서의 나가 달라지죠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도 있겠죠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정해진 몇개의 인터페이스만 구현한 상태로 살면 다른 사람이(가령배우자가) 뭘 하는지 신경쓸 필요도, 신경 쓸 이유도 없다는 것이죠( istp mbti 보면 좀 비약이더라도 이런 류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그러니깐 요약하면 "나는 인터페이스 다 구현했는데 뭐가 문제야?" 나는 다 구현했는데 문제가 잘못되었으니 그건 니탓이다 이렇게 시전도 가능해 지더라구요
그건 너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들도 동일하게 하고 있어. 그걸 보통 첫인상에서부터 시작되는 상대방에 대한 고정적인 인상, 편견 등으로 말을 하지. 우리가 지금 OOP의 맥락, 용어로 이야기 해서 그렇지 사람들은 각자 나름의 일반화, 추상화, 모델링으로 세상과 사물, 개체 등을 인식하니까. 그리고 그렇게 어느정도 모델링된 일종의 인상, 편견을 기반으로 상대의 말과 행동을 예측, 판단, 해석을 하잖아 잘못되었고 고치고 싶다 싶으면 좀더 상대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확장하면 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사는거지 뭐
저도 129님이 말하시는 방식으로 세상을 살고있고, 다른사람의 심리는 어떨까? 를 궁금해 하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니깐 그것도 재밌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제가 최근에 그런 사람한테 당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소시오 패스라고 하더라구요) 이 사람은 완전 자기 관심있는거에만 관심사를 보이고, 다른거에는 전혀 흥미도 드러내지 않구요 저한테 뭔가 얻어낼 사람으로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그동안 전혀 이해가 안됐는데, 객체 지향을 공부하다가 딱 보이더라구요 문제는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런 사람들한테는 배려,공감,존중,화합 이런걸 기대할 수 없겠더라구요 안만나는게 제일 다행이지만 살다보면 그런사람들한테 당할 일도 많을텐데 안당하려고 흑화하다가 생각이 저기까지갔네요
그렇네요,, 제가 너무 객체지향이랑 사람한테 당한거에 꽂혀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사실 이런말 하면 제가 너무 또라이같아 보여서 이해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았는데 와 이야기가 통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우문현답 감사합니다
저런.. 소시오패스는 최대한 피해야 하는데 고생이 많았겠네 걔네들은 알아서 대가를 받을거고 그런 인간 만나는건 자연재해같은거라 뭐 어쩔수 없겠지 흑화는 충분히 할수 있지만 너무 심해지면 사회성이 약해지고 그것이 같은 집단,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배척받을수 있지 그래서 정도껏, 적절히 적당히 계속해서 주변 요소들과의 상호작용, 피드백을 통해서 내적 모델링, 기타 멘탈 모델을 지속적으로 재조정하면서 사는거지. 그게 일종의 사회화의 과정이고 일명 사회생활이야.
나쁜 사람도 만날수 있지만 좋은 사람도 만날수 있으니 희망을 갖고 사는거지 뭐 어차피 세상은 랜덤함수들이 가득하니까 ㅋㅋㅋ
왠지 저번에 제가 이상한 글에 우문현답으로 답글 달아주신분이 계신데 동일인 이신거 같기도 하구요 너무 또 그렇게 흑화되다 보니깐, 어떨때는 사람들이 그냥 컴퓨터로 보이더라구요..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어느정도 이런 컨셉을 개발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가지고 태어나는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이런 컨셉 없이 세상을 살았는데 그래서 제가 사회생활 하기가 어려웠나 싶기도 하네요 덕분에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했다는걸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객체지향 어떻개공부해요
저는 학교에서 처음 접했는데 위에 구구절절 써있듯이 인생에서 더 잘 배우게 되더라구요 맨날 책에서 캣.뮤 독.바크 이러는데 이걸로는 세상을 이해하기에는 좀 어렵다고 생각해요 세상을 굳이 알 필요는 없는데, 세상에서 사람들이 관계를 맺는 방식에서 핵심만 가져다가 옮긴게 프로그래밍이더라구요
위에 말 못알아듣겠어요!! ㅠㅠ 이제 배우는데 인터페이스 어떻게짜야하나 잘모르겠어요
20대 초반 아니신가요? 못알아듣는게 당연하실꺼고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짜야되냐는건, 저의 경험이라 틀린걸수도 있는데 저는 이렇게 해요 인터페이스를 만든다는거는, 그문제를 해결할 담당자를 만든다는 거에요 채용 공고를만든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객체들이 어떤 행동을 해야되는지를 적어놓은게 인터페이스입니다. 이것도 애매하시면 그냥 행동이 상태를 결정한다 라는거 외우셨다가 좀더 공부 길게 하시면 보이실거에요
그걸 주장하는 놈이 디씨에서 뻘글이나 쓰는 이유는 그냥 컨셉충이라는 반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