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그냥 객체로 보인다고 해야되나

인간적인 감정 그런거는 허상으로 보이고

인터페이스만 보임


그러니깐 옛날에는 사람을 볼 때 프갤러 이렇게만 봤고

그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서 관계를 맺었다면 요즘은

매니저 ㅇㅇㅇ( 인터페이스)

작업자 ㅇㅇㅇ(인터페이스)

사람들이랑 인간 관계를 맺을 때 인터페이스만 보이게 되더라

그리고 모듈러식 접근 방식에서도 맨날 나오는 말이지만

'알아서도 안되고, 알 필요도 없다'

이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도니깐, 말 그대로 사람을 나와 인터페이스 하는 객체로만 보게 됨

그 사람이 어떤 일을 겪던, 그거는 그 사람의 일이라는거지(내가 알 필요가 없으니깐)

그 사람이 나랑 어떤 형태로 인터페이스 할수 있고, 내가 필요한 상황에서 어떤 메서드를 제공해줄 수 있는지만 관심을 가지게 되지

옛날처럼 그냥 사람에 대한 순수한 관심이 없어진다고 해야되나..


이게 개발할 때는 좋은데, 너무 극단으로 가니깐 소시오패스처럼 성격이 변하는거 같아서 무섭다

인간적인 정이나, 감정 이런거는 크게 중요하지도 알 필요도 없는 사람처럼 되는거 같아

코드를 수정할 일이 생기면 그냥 교체하듯이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그냥 만나는사람을 교체한다는 생각이 생기게됨..

근데 사실 대기업들은 저런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나? 왜냐면 어떤 사람이 퇴사해도 회사는 굴러가야 되니깐


여튼 너무 극단으로 가버리면 정신병자 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