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일 하다가 코로나 이후로 권고사직 당하면서 개백수 생활을 생각 없이 즐기고 있다가
개박살 나버린 내 통장과 경력 단절을 뒤늦게 몸으로 느껴버리는 바람에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남은 내 인생 진짜 좆될 수도 있겠다"를 감지했음
부랴부랴 뭐라도 해야겠단 생각에 대학교 시절 취미로 했던 c/c++ 기억이 나서
지금부터 학원이라도 가서 공부 좀 해보려고 하는데
하루에 10시간씩 박는다고 치면 몇 개월 정도면 한 사람 구실 하면서 일 다닐 수 있을까?
(전공자, 공부해온 사람들은 좆으로 보고 만만해서 시작하려는 거 아님)
비전공에 경단이 길어진 만큼 공부하는 습관이 안 든 나한텐
시간 존나 박아도 부족할 만큼 전공자들한테 비빌 수 있겠단 생각이 안 든다
1년은 잡아야 사람답게 할 수 있으려나
1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