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간이 좀 게으른 편이야.. 옆에서 갈궈야지 바짝 긴장하고 뭔가 하는 놈이지.. 물론 내가 흥미 있는거면 누가 말려도

끝까지 하지만..

 음 주로 이런식이야.. 스마트폰이 날 감시하고 갈구는 스타일의 어플..

만약 내가 영어 공부를 해야해.. 하루에 단어 30개씩 외우기로 계획을 짜면.. 하루에 한번씩은 꼭 시험을 봐야해..

사용자가 알아서 어플을 실행시켜서 테스트 볼수 있고.. 하루가 흘러가는데 일정시간 동안 테스트를 안하면 폰에서 알아서 어플이 실행되면서

시험을 보게 하지... 뭐 시간이 없다면 잠시후에 다시보기로 2번정도 까지 미룰수 있지만(윈도우 자동업데이트나 그런것처럼) 만약 하루가 지나가는데

시험을 안보면 폰에서 알람과 진동이 막 울리는거야.. 알람은 음성으로.. \"이 새끼는 영어공부 쳐하기로 결심했으면서 오늘도 이렇게 놀기만 합니다\" 라고

주변 사람들 다 들을수 있게.. 꺼지지도 않아.. 핸드폰을 아예 끄지 않는 이상.. -_-.. 아님 강제종료 하던가.. 이렇게 스마트폰에게 모욕을 당하면 정신차리

고 영어공부 하겠지..

 또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운동을 해야해.. 6시부터 운동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6시에 무조건 운동을 해야해.. 산책을 하겠다고 했으면 gps값을

5분주기로나 비교해서 얘가 운동했는지 안했는지 식별하는거지.. 무산소 운동이라면 자이로 센서같은걸 이용해서 폰이 어딘가에 놓여져 있는게 아니라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걸 식별하게..  만약 운동 안하면 미친듯한 알람과 진동!!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운동도 해야해서 나를 위해 생각해본 어플들인데.. 역시나 귀찮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