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밥 먹을 때마다 기도하고

토요일마다 성당 가는 독실한 형이었음

얼굴도 완전 잘 생기고 인싸여서

나랑은 약간 다른 세계 사람처럼 느꼈는데

오늘 궁금해서 근황보니까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서울대 교직원으로 일하다가

지금 가톨릭 신학교 4학년임

신부되기로 작정한 듯

올해 30대 중반일텐데

자신의 길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