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가난하고 집안의 빚은 억대로 넘어가있고 
아비는 바람피다 일찍 죽어 엄니 혼자 누나랑 나를 키웠는데
누나는 돈때문에 대학 포기하고 일하면서 집안살림이랑 못난 나 학비지원해주고있고
엄니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병생겨서 이번달에 수술 들어가시고
나란놈은 그깟 대학 간다고 부모님 누님 등골뽑아대고있고
머리감으러 화장실 갈때마다 거울에 비치는 내가 보기싫어서 세수도 쭈구리고한다
20살 처먹고 첨 대학가는거 그동안 똑바로 못한거 장학금 받으며
열씨미 살아보자고 다짐했는데
장학금을 받아도 시발 학비가 300을 넘어가고 지랄이네 씨--발
방학중에 공부를 하고싶어도 하루 12시간 알바 처해가며 두달동안 200벌었다
근대 노트북이 존나게 가지고 싶고 필요해서 그중 100만원을 노트북에썻다 미친놈
누나가 학비대준다는거 
꼴에 자존심은 있다고 학자금 대출 신청 했지
근대 대출 신청하는데 뭔가 존나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
생각해봤는데 그 느낌이란게 존나 억울한 감정이었던거같다
대학교육이란거 존나 쥐뿔도 없는데 
수학 프로그래밍 듣고보면 책보고 혼자도 할수 있을거같아서
엄니한테 대학 중퇴하고싶다고하니깐
남자새끼는 취직할라면 대학이라도 나와야된다고 화내면서 그런말 하지 말라하더라
진짜 앞으로 어찌해야될지 막막하다...군대랑 대학까지 졸업하면 27살은 될텐데
그때까지 집안에 폐만 끼치면서 살아야될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일을 시작해야될까 혼자 공부를 해야될까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