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충인데 고전 rpg 게임 원툴회사 운좋게 취직함

백두혈통 사장 둘째아들이 기획팀 비스무리한거 하던 과장이랑 싸우고 과장 탈주해서
사수랑 내가 그사람 업무 다 짬맞고 당연히 인수인계는 없었음

둘다 몸갈아서 두달내내 풀야근 땡기고 내일이 적용일인데 어떻게든 되겠다 싶은와중에
내 개발환경에 문제있어서 그거 해결하는동안 업무진행이 안되니
사수가 못고치겠으면 패키지 리스트 뽑아서 다시 깔아 세팅하라하고 잠깐 눈좀 붙힘

그때 백두혈통 등장해서 사수 자는거 보더니
이마에 손올리면서 하~참~씨 이걸 한 세번하더니
사수손에 유리세정제 뿌리고 물티슈로 닦음

지딴엔 위트있게 꼽주려 한거같은데 사수는 자다깨서 씹정색함

그렇게 둘다 싸우다 사수가 외장하드랑 옷챙기더니 나보고 챙길거 있음 빨리챙기고 따라나오라함

난 챙길거 없어서 네? 한번하고 따라나감
그리고 둘이 사우나가서 한숨자고 방금 밥먹었는데

다시 회사갈줄알고 사수 차 따라탔는데 집안가고 왜타냐더라

그래서 내려서 생각해보니 나 오늘 그냥 추노한거같은데 어케해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