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는 말하는 거 보니 전형적으로 실용적인 건 위주로 살아가는 사람인 듯.
근데 봐라.
사람이 의식주, 밥만 먹고 살아가지 않아.
가끔은 빵도 먹고, 스파게티도 먹고, 여자도 먹고 해야 되는 거야.
가끔은 술도 먹고 화도 내고 슬퍼도 하고 웃기도 하고 해야 하는 거야.
그게 인간이라는 거야.
그러니까 항상 올바른 것만을 추구하게 되면 사람은 망가지게 되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그렇다면 가끔씩 변화를 줘가면서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어내야만 해. 이 속도는 인간이 체감하기에 스트레스를 주는 속도면 안 되는 거고.
건강증진 사이트가 뭐가 좋냐고? 50~60대만 사용한다고?
나는 초등학교 때 여름방학 숙제로 장기를 배우는 게 있어서 아버지랑 장기를 뒀고,
중학교 1학년 때는 심심해서 인터넷에 있는 바둑 강의 문서로 읽고 바둑을 두기 시작했다?
이창호 9단의 바둑을 보고 그 해설을 들으면서 우와 ~ 했다?
중학교 1학년때 말이쥐?
이 새키는 건강증진 사이트를 비웃고 있군.
1만명의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그 반대편의 1명이 1만명에 달하는 가치를 지닐 수도 있다는 걸 알아라. 새캬.
와 - dc App
박수 짝짝짝~
소프트웨어에 실용이 삐지면 소프트웨가 빠진거나 다름 없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소프트웨어는 결국 다른 분야와 결합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 사용의 편익이라는 말은 이중성을 지니고 여기서 말하는 '실용' 또한 이중성을 지닌다. 예전에는 콩이 몸에 좋다는 말을 전파하려면 사람과 사람의 입을 통해서 전파해야 했지만, 지금은 통신을 통해 가능해졌다. 목적은 국민건강증진이었고. 그렇다면 소프트웨어를 발전시 보다 효율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심장박동수 측정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전파력'을 좀 더 색다르게 변화를 줘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목적'에 맞게 '실용적인 전파'를 생각할 수도 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