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스 파이썬쪽만 하다가
자바할 일이 생겨서 급하게 자바 입문 강의 듣는데
ㅈㄴ 놀랐음.

입문 강의인데, 20분 강의하면 한 5분 코드치나?
그 외에는 그냥 개념 위주로 설명하는데,
Ppt 같은 거에 완성된 코드 보여주는 식으로 설명함.
5분 코드 치는 것도
미리 완성된 강의 자료를 보여주는 식이고.

간단한 프로젝트 만들어보기?
그런건 아예 없었음.
답답해서 나 혼자 그냥
가위바위보 같은 거 만들고 연습함.

그래서 강의가 개념을 ㅈㄴ 빠른 시간에
넘어가긴 하는데, 너무 지루하고
"이걸 비전공자 입문이 이해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난 과거 처음 코딩 시작할 때 강사 진짜 잘 만났다는 거 느낌. 원래 폰도 못만지는 순도100퍼 문돌이고 뭐 외우는 거 잘 못 했는데, 그 때 쌤은 마인드가
"코딩은 치면서 배우는거야"
여가지고
자료 타입 한두개 배우고
간단한 계산기 만들고
Html, css배워서 사이트 와꾸 짜보기 하고
Js web api 한 두개로 카운터 만들고
비동기 5분 배워서 날씨 기능 만들고
여튼 뭐 만드는 거 ㅈㄴ 좋아했거든.
시간은 많이 걸리고 느렸는데,
재밌고 몸에 금방 익었음.

물론, 이것도 마냥 좋은 방법은 아님.
이론이 ㅈㄴ 딸려서 나중에
직접 인터넷 뒤져가면서 보충하긴 했지만
만약 누가 처음부터 이론만 주구장창 얘기하면
난 금방 질렸을 거임.

말이 길었는데,
이론 깔짝에 바로 뭐 만드는 거랑
이론 좀 파고 뭐 만드는 거중에 뭐가 나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