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집 리모델링 케이스들 보는데 
처음부터 집을 다 부시고 새로 짓는게 나은 케이스들이 꽤 보임 

통으로 부시면 순식간인데 
리모델링 한답시고 부분 부분 걷어내는데 

외국애들 나무집 특징이 습기에 약해서 
부분 부분 파내다보면 대부분이 끝도없이 썩어 있음 

처음에 겉은 그래도 멀쩡해 보이는데 
벽 뜯어내보고 지붕 뜯어내보면 다 맛이 가있음 



처음부터 다 부셨으면 깔끔하게 더 넓게 지었을텐데 
조심스레 파고 뜯어내고 고치고 반복하다보니 
처음부터 새로 짓는거보다 돈이고 시간이고 더 들어감 


특히 제일 안타까운 케이스가 
습기때문에 집 하부가 주로 썩어서 
기존 집을 유압 재키로 들이받혀놓고 지하부터 리모델링 하는데 
이게 기존의 벽체나 기둥들 간섭때문에 작업이 몇배로 힘이 들어감 


그집이 대단히 중요한거냐 그런것도 아님 
주로 시골이라 주변에 허허벌판 


그래서 잼있는게 이런 시골집들 리모델링 하던 사람들 특징이
이짓 한번하고 나면 그 마당에 또다른 별채 수리할때는
걍 통으로 다 밀어버리고 맨 바닥부터 바로 시작하더라 

그거 보면서 느낀게 개발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더라
아예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게 서로에게 편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