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죽고싶었어요.
저의 자유를 빼앗긴게 너무 화가 났고 통제되는 삶에 고통스러웠어요.
죽여버리든 죽어버리든 둘중 하나는 해야할 것 같았어요.

그래도 어찌저찌 시간은 지나갔고 저는 버텼고
이제는 전역후의 미래를 상상하고 있어요.
근데 상상하면 할수록 모르겠어요.
도저히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뭘 잘하는것도 없고 배운적도 없어요.
노력하지도 않았고 쉽게 사는 인생만 살아왔어요.

과거가 후회스럽지만 다시한번 주어진대도 제대로 살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않아요.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지고 있어요.
해결하고자 쓴 글은 아니에요.
공감받자고 쓴 글도 아니에요.

무슨 글을 쓰고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스스로 어떻게 살고자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그랬어요.

22세의 지잡대 컴공 인생
도박/알콜중독이자 ADHD 정신병자
그런 인간 쓰레기가 되고싶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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