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C언어를 배웠었지만, 시간이 꽤 흘러 파편화 된 지식들을 다시 이어 붙이기 위해 강의를 찾던 중 눈에 들어와 수강하게 됐음.


강의 전반부의 기초적인 문법들(자료형, 반복문, 분기문 등)은 건너 뛰면서 들었고 절반 가량 수강한 현시점에서 돌아보면 잘한 선택인 것 같다.


왜 그렇게 느껴졌는지 말해보면,

첫째, 꼼꼼하고 자세함

강의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51시간이 넘는 분량인 만큼, 굉장히 큰 볼륨의 강의임. 그만큼 강의 하나하나에서 각 주제에 대해 공들여서 자세히 설명하고있음. 그래서 강의를 들으면서 놓치고 있던 부분이 꽤나 많았구나 깨달을 수 있었고, 다양한 접근법을 터득한 것 같음.


둘째, 확실히 수강생들을 리드함

강의 하나하나에 담긴 내용이 상당한만큼 강의를 듣다 보면, 내용이 각 주제에 대해 꽤 깊은 내용들로 확장되는 경우가 있음. 그럴때는 “이거는 기초강의의 범위를 넘어간 것 같아요” 라시며 끊어가시거나, “이거는 나중에 어떤 공부하실 때 공부하시게 될거고, 지금은 있다는 것만 알아두셔라”식으로 간단히 언급하시고 넘어가셔서 좋았다.

+ 우연인지는 몰라도 속으로 ”아 이게 왜 이렇게 되는거지?“하고 있으면, ~~에 대해서 더 설명할게요. 하면서 부연설명을 해주는 경우가 많았음. 수강생들이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를 정확히 캐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셋째, 시각자료 활용

코드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필요할 경우 그림이나 PPT들을 활용해서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쉬웠음. 예를 들어 배열의 메모리를 까본다거나 할 때 백날천날 디버깅하면서 메모리 까보는 화면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먼저 복잡한 요소들은 제외하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을 메모리를 까면서 보여준다든지 하는게 좋았음.


위에 쓴 것처럼 개인적으로 강의의 내용 내, 외적으로 모두 흡족한 강의였다.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은 있었는데, 문법에 대한 강의만 할 뿐 그것으로 무엇을 만들어보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 부분은 본인의 노력만 있다면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단점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쉽게 다가왔다.


C언어를 공부할 때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고 가고 싶다. 혹은 나처럼 복습,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은 사람 있으면 들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