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수포자 여서 프로그래밍 처음 공부할 때 알고리즘은 커녕 파이썬으로 계산기 하나 만드는 것도 이해 안된 개빡통 이였음
취성패도 하필 파이썬 가르치던 곳이라 고졸 + 파이썬 좆나 막막했는데 학원출신우대인 개씹좆소 기업이라고 불리기도 아까운 동아리 같은 데는 취업 되더라
들어갔는데 신입이라 일 하는데 도움 안되니까 세달동안 크롤링 프로그램이라도 하나 만들어봐라 해서 하는데 시발 못 만들겠는 거임
서럽고 눈물 존나 나더라 대학도 못간 빡통인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을텐데.. 코딩에 재능 있어서 연봉 억대 받는 수준까진 바라지도 않았고
월급 받아가는데 죄책감 없을 정도 실력만 되도 충분했는데 그것마저 안된 나 자신이 존나 한심해서 오열함
그리고 존나 공부했다 2시 4시까지 집에 안 가고 하다가 그냥 회사에서 반쯤 살면서 피터지게 공부함
계산기 만드는 것 하나도 이해 안 되는데 갑자기 마음 먹고 존나 열심히 한다고 저절로 이해되고 그러지 않더라
그래서 이해보다 걍 다 외우듯이 했다 다른 사이트에서 지문 조금만 달라도 못풀겠더라 그래서 그것도 외웠다
알고리즘 책 하루에 1~2권씩 읽고 이해 안되서 10번 20번씩 보면서 달달 외웠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책들은 구라 안치고 100번은 본 거 같다
그렇게 2년하고도 반년 정도 됬을 때 동아리 같던 회사는 망했다 대표가 다른데서도 그렇게 열심히 하면 될 거다 하면서 컴퓨터랑 노트북 쓰던 거 가져가라 하더라
지금은 나름 20명 넘는 스타트업(개좆소) 개발자 1년 넘게 버티는 중이다
전국에 있는 땔깜들 파이팅 해라
진짜 멋진데 - dc App
그 노력으로 공무원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