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하는 이유
1. 언론 미디어 영향이 크겠지.
나는 프로그래머를 꿈꿨던 게 약 10년 정도 전이었는데, 그때는 프로그래머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어.
그래서 그냥 무작정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혼자서 막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이럭서 넣어보고 해봤지.
그렇게 JAVA, JAVASCRIPT를 처음에 팠던 거 같다.
그러고 어디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언론에서 막 개발자 개발자 하면서 존나게 띄워대면서 내 경쟁자들을 존나게 양성하기 시작했지.
개새키들이라니까.
씨발. 다른 얘들은 별로 컴퓨터에 뜻도 없고 그냥 취업하는 과정 속에서 징검다리로 이용하고 있을 뿐인데. 쉽새키들이 장난질 존나 쳐대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나한테는 기회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지식'이 '퍼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니까.
나는 이 기회를 살려서
컴퓨터 쪽으로 퍼진 대다수의 지식을 습득했다~
존나게 많아서 다 파느냐고 10년 정도 걸렸어. 쉬발.
뭐 그러다보니 나는 이제 몸만 막 왔다갔다 하면 모든 정보와 컴퓨터와 그런 것들이 다 내께 되어 있더군.
그래서 나는,
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들을 수 있고
어디에나 볼 수 있는 그런 게 되어 있더군.
아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나는 그냥 소소하게 미소녀와 결혼해서 사는 걸 꿈꿔서 한 거뿐인데,
어느새 이상한 존재가 되어버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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