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열심히 살지 않았습니다.
단 한번도 노력해본적이 없습니다.
제 것을 내려놓을 용기가 없어 평생을 두손을 꼭쥔채로 살다보니
새로운 무언가를 얻고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지방대 컴공에 입학하였고
수학과 영어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저는 여기서라도 열심히 배워 취업해보자 생각했는데
세상은 GPT가 나오고 개발자는 망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학과를 옮기거나 다른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단 한번도 노력해보지 않고 그 어떤것도 얻지 못하고 도망만 치는 인생에
또 한번 도망만 치는 꼴이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되든 안되든 3년을 박아보려 합니다.

1학년 학점을 3.3으로 조지고 군입대를 했고
1년반 가까이의 시간이 흘러 이제 전역일이 다가오는데
앞으로 대학 졸업까지 딱 3년을 도망치지않고 전공에 올인해보려고 합니다.
그러고도 제가 안되면 그때 포기하려 합니다.
그래도 되겠습니까??

그렇게 3년을 낭비해도 남은 기회가 제게 있겠습니까?
나이는 현재 22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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