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취업하기까지 1년정도 걸린거같음 18년도에 1년공부하고 19년 2월쯤 취업했으니까.. 취업이 너무 막막해서 국비도 다녀봣는데 수업내용부터 시작해서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 수준이 너무 병신같아서 걍 독학하는게 낫겟다 싶었으나 혹시 몰라서 한번만 더 믿어보자 하고 국비 한번 더다녀봣는데 역시나 똑같앗음.. 그래서 부트캠프 비싼데로 500정도 내고 다녓는데 난 매우 만족햇음 , 과제 질부터 다르고 같이 공부하는 동료들도 죽기살기로 하는 애들밖에없어서 나도 똑같이 불태웠음..
그러고 나서 포트폴리오 만들고 취업했는데 19년도 당시 3천 취업
입사하고 보니 과거 레거시 코드를 REACT로 재작성 해달라는 임무를 받았는데 일단 레거시코드자체는 개좆밥이엿음 근데 그 코드는 다른 코드랑 너무 짬뽕되어있어서 그걸 물어보면서 해야하는데 다들 너무 바쁘고 다른코드랑 짬뽕되어있다는 사실자체를 내가 스스로 찾아내게된거라 그 과정까지 스트레스가 진짜 장난아니엿음.. 이게 도대체 뭔 코드고 .. 걍 선임개발자들이 배려가 좆도없어서 꼰대스럽다고 밖에 안느껴짐 .. 그러고나서 새로운 개발자들도 두명 더 뽑앗는데 회사에서 협업 테스트랍시고 과제를 내줫음 , 근데 과제자체는 걍 하루이틀이면 뚝딱 만드는건데 페어코딩을 하라고 시킴 근데 그 새로들어온 사람 한명이 좀 이상해서 같이 회의하면서 존나싸움..
내가 이 기능 안되는거다 ~ ~~ 블라블라블라 하면서 ㅈㄴ싸우고 걍 거기서 스트레스도 존나받는데 그떈 스트레스 관리법을 전혀 모르는 상태라 스트레스를 그대로 직격으로 받고있었음..
안그래도 회사에서 걍 꼰대스럽게 알아서 잘해줘~ + 경력자 느낌으로 사람굴리는게 좆같앗는데 같이일하러 새로 뽑은 개발자 그사람마저 그러니 + 퇴근하고 또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또 스트레스여서 트리플로 스트레스 다가오니 버틸 재간이 없더라.. 개고생해서 개발자됬는데 걍 개발자체가 싫어지고 물론 내가 실력이 어마무시한건 아니지만 엥간한 서비스들 다 클론코딩은 가능한정도? (잘 굴러가게하는건 다른문제인거 알지?) 암튼 걍 번아웃이 좀 크게왔음 .. 그리고 이만큼 공부하고 해도 이정도밖에 못받나? 싶으면서 현타도 많이오고.. 우울증도 걸렷음.. 그떄 진짜 죽을까? 란생각 많이 했음 친구들 만나도 잘 웃지도 못하고 표정 항상 썩어있고 ..
그렇게 그만두고 건설현장 몇달하다가 실업급여 받으면서 놀러다니고 게임하고 결혼포기하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적당히 살아야겟다 생각하니 인생이 많이 행복해지더라 , 건설현장도 처음엔 자괴감 많이들고 내가 왜 이걸 해야할까.. 특히 한여름에 진짜 땀 줄줄흐르고 안전모에서는 그 땀 떄문에 곰팡이피어서 냄새 존나나고 .. 힘들었는데 여름만 유도리있게 잘 피해서 일하면 괜찮더라.. 그리고 받는돈도 업무 난이도는 개발에 비하면 10배는 쉬운데 돈은 비슷하게 받는거같음 .. 대기업에서 발주하는 일이라 그런가봄
지금도 대기업 건설이아닌 직발팀에 있는데 여긴 건설보다 더 편하다.. 건설은 그래도 나름 하루하루 힘든날도 있고 무거운거도 많이 옮겨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대기업에서 직접발주하는 공사팀은 건설에비하면 또 3배는 더 편한거 같다. 물론 그만큼 연장은 없어서 돈은 안되지만.. 그래도 월 300씩은 버는거같아
그래서 지금 스트레스도 없고 일도 너무 편하니까 너무 행복해.. 가끔 일없는날 쿠팡 물류 가봤느데 거긴진짜 지옥이더라ㅋㅋㅋㅋ일 쉴새없이하는데 하루 8만원;
무튼 개발자로 취업떄문에 고민인 친구들아 꼭 개발자만이 정답은 아니니까 내가 대가리 깨져도 개발자해야한다 싶은거아니면 다른일 찾아보고 , 꼭 경험은 해봐야겟다 싶으면 구라쳐서라도 빨리 회사 들어가서 찍먹이라도 해서 계속 개발자를 할지말지 결정하는게 인생에 도움이 되는거같아
그냥 넋두리좀 풀어봤어~ 친구들에게 이런말 하기도 좀그렇고.. 고민있는친구들 댓글남겨줘 댓글 계속 확인할테니까~ 같이 고민해줄게
좆소si다니는데 스트레스는 그렇게 크진 않는데 이 길이 나한테 맞는지 자꾸 고민되면 안맞는걸까요?
스트레스 크지 않으면 계속 다녀보길 추천.. 퇴근하고 알고리즘 공부는 꾸준히해야할듯?
행복을 찾아서 - dc App
저도 컴공 입학 후, 너무 공부가 안 맞아서 이것저것 공부해보다가 다 실패해서 다시 컴공 가야될 판인데,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지네요 ㅠㅠ..
스트레관리법 몰랐다고 과거형으로 말한거 보면 지금은 안다는건데 관리 어케함? 돈 적게 벌고 워라벨 있는 개발은 할 생각 없엇는지? 기업리뷰 보면 그냥 저냥 공무원 처럼 다니면서 워라밸 좋지만 연봉 적다는 회사 있는데 이런곳 다니고 싶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