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 스펙

1. 나이는 30대 중반

2. ㅈ 지방 꼴통 고등학교 졸업

3. 대학은 지방 국립대 항공기계설비 1학기 다니다 자퇴(자금 이슈)

4. 편의점, 노가다, 공장, 콜센터 알바 10년 굴러다님

5. 개발 경력(웹퍼블, 프론트) 만 4년 ㅈㄴ 애매한 물 경력 소유자

6. 국비지원 졸업 후 취업

7. 이력서 쓰다 ㅈㄴ 현타와서 정글 입소


- 기술 스펙

1. react, nextjs, typescript 실무에서 사용(성능 최적화는 개나 줘버리는 실력)

2. ec2, couldfront(딱 프론트 배포할 정도로만 앎)

3. 구글 앱스 스크립트(엑셀에서 사용하는 javascript) 실무에서 사용(시트 다중 연결해서 작업자들 업무량 파악하는 앱 만들어봄)

4. trading view pine script

5. 파이썬 깔짝 (현업에서 데이터 정제할 때 씀)(+ 정글에서 알고리즘 할 때 좀 더 다뤄본 정도)

6. c 깔짝 (정글에서 배움)

7.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것도 기술로 치냐?)


- 사회 경험

1. 이력서에는 프론트라 하지만 정작 고도화된 기술 사용한 적 없음.

2. 웹디가 찍어준 결과물 옮겨담는 퍼블 + json 상하차

3. 어쩌다보니 주로 채팅창 ui쓰게되는 플랫폼 자주 만짐 (챗봇, 메신저 등)


- 후기

정글 취업률 안 좋다는 글 자주 봐서 들어가기 전에 좀 찝찝한 마음이 있긴 했는데 들어와보니 취업 안된다는 게 맞는 말이긴 함.

근데 취업 안되는게 다른 부트캠프처럼 ㄹㅇ ㅈ소 지원해도 취업이 안되는게 아니라 여기 온 애들은 다 대기업 지원해서 취업률이 안 좋은거다.

오는 애들보면 스펙 다 짱짱하다. 들어오기전에 경력 만 4년이면 부트캠프가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시발 의미 존나있다. 나 여기서 밑바닥 담당 중.

코테라고는 1도 안해보고, cs가 뭔지 들어나 봤지 실제로 공부한건 또 처음인데 ㅈㄴ 벅참.

여기 온 애들 보면 3분의 1이 전공 / 3분의 1이 반 전공(기계과, 전자과) / 6분의 1이 경력 / 6분의 1이 노베이스(이것도 다른 국비나 부캠 갔다가 다시 들어온 케이스)

게다가 서연고 + 기타 서울권 대학 출신들이 3분의 1정도는 되는 거 같음.


이러니 ㅈ소 가고 싶을까?
ㅈㄴ 12시간 이상 고생해서 코테 공부하고 os만들고 개고생을하니 대기업 욕심남.
그리고 실제로도 그럴만한 실력 되는 애들 꽤 있음(나 빼고)
그리고 실제로 보면 1년 안에는 다 취업한다고 하더라.


이전 국비랑 비교해 보자면 일단 애들 마인드부터 다르다.

국비는 그냥 집에서 놀고 있는 자식 새끼들 답답해서 부모님들이 이런 것도 있는데 가서 공부나 해라 새꺄 하면서 가는 어린애들이 절반 이상인 느낌인데(5년전 내가 다닐땐 그랬음) 정글은 ㄹㅇ 반쯤 미쳐서 온 애들 같음. 기숙사 합숙 생활 하면서 5개월 동안 꼼짝 없이 공부만 하니 거의 군대 재입대 한 기분임. 근데 그렇다고 막 눈앞이 깜깜하고 그러진 않음. 뒤돌아보면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났지? 싶을 정도로 빨리감.


암튼 참 유익한 과정이다.
다른 유명 부트캠프처럼 돈 주고 그렇진 않지만 그래도 국비 받으면 무료로 할 수 있음.(밥값은 알아서 챙겨야 함)

게다가 다른 지원 제도가 있어서 국비30만원에 추가로 50만원씩 받으면서 다닐 수 있더라(난 실급타서 잘 모름)

신한은행에서 월세 지원? 하는 제도도 있어서 50만원인가 받고 다니는 애들도 있고(이건 잘 몰라서 검색해보셈)

혹시 경력자 중에 '나한테 도움이 될까?' 싶은 애들 있으면 github에 pintos 검색해서 코드 보고 이해 된다 싶으면 안 와도 되고, 시발 이게 뭔데? 싶으면 와서 얻을거 많을거다.

이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