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그러니깐 안드로이드 디버깅 브릿지를 사용하여 스마트폰 파일을 관리하는 것, 이건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갑자기 무선으로 디버깅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오래된 2013년식 팬택 베가 LTE-M 구형 폰이 부팅 시에 자동으로 특정 SSID의 와이파이에 연결하도록 설정 (wpa_supplicant 서비스)한 후, IP주소도 정상적으로 받아오도록 만들기. 그런데, adb는 포트가 막혀 있어서 안되었는데, 시스템 파일, 즉 기본으로 시스템 부팅할 때에 실행되는 램디스크 내의 default.prop 파일에 포트를 적어주면 해당 포트를 듣게 됨. 이로서 갑작스럽게 USB 선으로부터 해방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뭔가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여전히 노트북이나 PC로부터 디버깅을 해야 하는 것이 불편했다. 실제로 노트북이나 PC건 이동식 미디어건 굉장히 무겁기 때문에 그걸 사용하지 않고 디버깅이 가능한 것이 바람직하다.





스마트폰에 termux를 설치하면 기본 리눅스에서 제공되는 패키지를 쓸 수 있고 adb도 anroid-tools로 설치가 가능한데, 이상하게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알아보니깐 충격적이게도 PC에서 제공하는 abootimg, cpio 모두 제공되는 것이었다. 그 말은, 노트북 PC에 스마트폰 이미지를 담아놓고 adb로 옮기는 번거로운 작업이 PC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웬만한 리눅스 패키지가 termux에 들어있으므로 원래 번거롭게 노트북을 켜서 이것 저것 작업하던 게 전부 스마트폰에서 된다는 것이다. 특히 콘솔창을 띄워놓고 뭘 하던 작업이 말이다.




그리고 여기에 wireguard를 더하면, 집에 설치된 구형 스마트폰이 ipTIME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구형 스마트폰의 디버깅이 가능하다. 그건 엄청난 혁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