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618143306503

'박정희 왕국' 되는 TK? 대구 이어 경북에도 10m 동상 세운다[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  경북도청 앞 광장에 높이 10m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질 예정이다.ⓒ 박동추  대구에 이어 경북도청 앞에도 10m 높이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박동추)는 지난 3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한 결과, 경북도청 앞 광장(천년숲)에 국민성금으로 박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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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한국대사관에 이승만 동상?…주미한국대사관 앞뜰에 이승만 동상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일자 제주4·3 단체가 모금을 통해 미국 한인신문에 반대 광고를 냈다.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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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동상 철거' 이적단체 전 의장, 또 국보법 위반 징역형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집회를 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 전 의장이 같은 활동을 벌였다 또다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재판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83살 김 모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하고 집행을 2년간 미뤘습니다. 재판부는v.daum.net



"친일파 김활란 동상 파묘하자"…이대동문 438명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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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뷰[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v.daum.net




대체로 거대 동상은 사람들이 우러르는 사람이나 대상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런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나 대상인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동상이 세워진 맥아더, 이승만, 박정희, 김활란 같은 사람들이다.


시대에 따라 동상을 세웠다가 부수었다가 한다.


도덕경에 다음과 같은 장이 있다.


"현명한 이를 숭상치 말라! 백성들로 다투게 하지 말지어다.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말라! 백성들로 도둑이 되게 하지 말지어다. 욕심낼 것을 보이지 말라! 백성들로 그 마음이 어지럽게 하지 말지어다. 그러하므로 성스러운 사람의 다스림은 그 마음을 비워 그 배를 채우게 하고, 그 뜻을 부드럽게 하여 그 뼈를 강하게 한다. 늘 백성으로 앎이 없게 하고 바램이 없게 한다. 대저 지혜롭다 하는 자들로 감히 무엇을 한다고 하지 못하게 한다. 함이 없음을 알면 다스려지지 않음이 없을 것이니."


도올은 "현명한 이를 숭상치 말라"고 한 점에 따라 아이들에게 위인전도 안 읽혔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보다 크고 높이 세운 거대 동상을 대놓고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세우면 어떨까?


동상인데 일단 남성적이어야 하고 독재자, 남을 괴롭히는 이기적인 사람, 남의 고통에 둔감한 잔인한 사람 등의 느낌이 들어야 한다.


얼굴은 비어있거나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게 탈이나 사진이나 그림을 붙일 수 있게 하거나 전자 스크린으로 만들 수도 있다.


패션도 독재자 이미지로 만들거나 원하는 옷을 입힐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그 우상이나 독재자 등의 동상에 물풍선이나 모래 주머니나 물감 등 모욕을 줄 수 있게 만든다.


그런데 소설 <1984>를 보면 2분간 텔레스크린에 빅브라더가 띄운 가상의 적을 증오하는 시간이나 증오의 주간이 나온다.


이 증오는 빅브라더가 강요한 증오고 중앙집중 권력이 대중에게 여러 스크린으로 하달한 것이다.


이 우상은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


대중의 크기보다 크고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곳을 공격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거대 권력이 볼 때 그 우상이 욕먹는 것을 싫어해야 하고 약자들은 좋아해야 한다.


그래서 그 우상의 얼굴이나 모습을 결정하는 방법이 결국 문제가 된다.


누구를 골라서 저항의 모욕을 할 것인가??


이 절차가 또 여러 사람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수렴하는 방법이 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결국 정치경제사회적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어쩌면 부당한 실제 우상이 큰 권력을 발휘해서 억울한 사람을 희생양으로 만들지도 모른다.


그럼 연쇄 혁명이 일어나듯 정권이 계속 바뀌듯이 우상이 바뀔지도 모른다.


땅주인이나 운영비용으로 싸움이 생길 수 있고, 정쟁에서 패한 사람이 다른 동상을 세워서 싸울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동상이 세워져 칭송될 리 없는 이름 없는 사람들, 특히 억울한 피해자들의 분함이 풀려야 한다는 것이다.


과정이 어렵겠지만 일단 지금 껏 동상은 우상이라고 여겨지는 사람이나 것들만 세웠지만 이 작품은 욕먹을 것을 크게 세웠다는 데에 희소성이 있다.


이런 과정 시행착오와 변화 과정 자체를 소설, 영화로 만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