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뭐 할인, 포인트 이런 거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다.
작은 돈에 신경 쓰지 않는 대인배 뭐 이런 게 아니라 애초에 저 할인이나 포인트라는 것 자체가 원래 쓸 필요도 없던 돈을 공연히 더 쓰게 만들기 위한 트랩이라는 자명한 진리를 파악했기 때문이지.
필요가 없는 100만원 짜리 물건을 만원에 샀다면 그건 99만원 이득을 본 게 아니라 만원을 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런 나도 진짜로 원래 쓸 돈 이었다면 쓰는 김에 할인이나 포인트 받을 수 있는 것을 굳이 거부하지는 않는다.
어쨌던 그런 성향이기 때문에 매주 야놀자에서 결제를 하면서도 결제방식에 따른 할인 어쩌구 하는 것을 전부 그냥 읽어보지도 않고 넘기고는 했는데 요번에 보니까 현대카드에서 놀카드라는 걸 만들어서 그걸로 결제를 하면 10% 캐시백을 해준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아니 이런 시발 개꿀이???
굳이 할인을 받기 위해서 더 쓰는 게 아니라 나는 원래부터 매주 야놀자 결제를 해오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안 쓸 이유가 없는 혜택이었고 이때까지 대체 얼마나 혜택을 놓치고 있었냐고 한탄하며 놀카드를 신청했다
그런데 신청하고 몇 번 결제를 해보면서 좀 더 자세히 약관을 읽어봤는데
월당 혜택 금액이 만원인가 만이천원인가 였음. 그리고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 결제 금액이 40만원이었음ㅋ
아니 ㅋ
여벼셔여 ㅋㅋㅋㅋㅋ
10% 캐시백을 해준다고 써놓으면 아 할인율이 10%라고 알아듣지 않겠어효????
근데 상품 설계를 저따구로 해놓으면 ㅋㅋㅋ
40만원 까지는 써봤자 혜택이 제로에 40만원 쓰면 겨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최대가 만원이면 10% 캐시백이란 게 개씨발 무슨 소용이 있노?????ㅋㅋㅋㅋㅋ
놀카드 상품 설계자 애미 뒤졌음?????
호구 왔노
야놀자 앱 이용자 특) 섹스마스터임
프갤에 섹스마스터는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