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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이 2016년 20대 총선에 당선되자마자 '선거법 위반 의혹'박찬대 의원이 2016년 20대 총선에 당선되자마자 '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져 2016년 5월 캠프 상황실장이자 박 의원의 측근이던 인천 지역 정치인 김 모 씨를 구속했다. 선거운동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gall.dcinside.com


 


박찬대 의원이 2016년 20대 총선에 당선되자마자 '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져 2016년 5월 캠프 상황실장이자 박 의원의 측근이던 인천 지역 정치인 김 모 씨를 구속했다. 선거운동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주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였다.


2016년 6월 박찬대 의원의 측근인 김 씨가 구속 기소되자 








인천에서 운수업체를 운영하고 있던 A 씨가 등장했다. A 씨는 김 씨 가족을 위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먼저 인천 연수구에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임대해 김 씨 아내를 위한 주거지로 제공했다.

 오피스텔 보증금과 1년 월세, 관리비는 모두 A 씨가 회삿돈으로 지불했다. 



A 씨가 김 씨 측에 지원한 금전 내역이 담긴 일명 '정산서'에 따르면, 오피스텔 비용으로만 A 씨는 대략 2900만 원을 썼다.


A 씨는 김 씨 아내를 자신이 운영하는 운수회사에 취업시키기도 했다. 






김 씨 아내의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에 따르면, 김 씨 아내는 A 씨 회사에서 2016년 7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5개월도 채 일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A 씨는 김 씨 아내에게 퇴직금을 챙겨줬다. A 씨 회사에서 김 씨 아내에게 건너간 돈은 모두 1200만 원 정도다.


2016년 9월 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던 


박찬대 의원의 측근 김 씨가 집행유예로 출소했다. 





김 씨도 A 씨의 회사에 취업했다. A 씨 회사 등기부등본을 보면, 

김 씨는 출소 약 두 달 후인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약 5개월 간 A 씨 회사의 대표를 지낸 걸로 나온다. 

이 기간 김 씨는 A 씨 회사의 법인 카드와 차량 등을 자유롭게 이용했다고 한다. 



A 씨가 작성한 정산서에 따르면, 김 씨가 쓴 법인 카드 사용액은 약 880만 원이었다.


A 씨는 김 씨에게 출소 축하비 명목으로 현금 300만 원도 줬다.



A 씨가 작성한 내용증명에 첨부된 '정산서'에는 김 씨의 발톱 수술비 188만 원도 대납했고, 제주도 여행 경비까지 챙겨준 걸로 나온다. 정산서에는 A 씨가 김 씨 측에 지원한 돈이 모두 약 1억 원에 달한다고 적혀 있다.


A씨가 박찬대 의원의 측근인 김씨에게 금전지원을 시작한 직후, A 씨는 그 직후 박찬대 의원실에 




4급 보좌관으로 채용됐고, 2018년 10월까지 2년 넘게 일했다. 4급 보좌관은 국회의원 보좌 직원 8명 중 최고위직이다.


A 씨는 박찬대 의원실을 나온 직후인 2018년 11월 내용증명을 직접 작성해 박찬대 의원의 측근 김 씨에게 보냈다. 











내용증명의 제목은 '공직선거법 수감 중 지출금 변제 요청 및 4급 보좌관 자리 약속 실행'. 내용증명에는

 "귀하(김 씨)는 공직선거법으로 구속 수감 중 귀댁 생활비 및 더주당 연수갑 지역 사무실 운영비 및 운영을 부탁하며 

4급 보좌관 자리를 약속했다"고 적혀 있다. '구치소 수감 중 면회 때' 이런 이야기가 오갔다고 나온다.


정리하면, A 씨는 박찬대 의원의 측근 김 씨에게 각종 금전 지원을 해준 대가로 보좌관 자리를 약속받았고, 

실제로 보좌관이 됐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중간에 보좌관직을 그만두게 됐으니 돈을 돌려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마디로 돈을 주고 공무원직을 샀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