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
일단 내가 존나 짜증나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게 뭔지 암?
이 나라는 자꾸만 '프레임'을 씌운다는 게 짜증난다는 거야. 더욱 짜증나는 건 뭔지 알아?
그 '프레임'을 '왜' 씌우는 지 '내 눈에 다 보인다'는 게 짜증난다는 거야.
이걸 전제로 해서 내가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가 있지.
일단 10년 정도 전이었지. 나는 세상에 굉장히 불합리한 경우를 접하게 되었어. 이건 개인적인 문제이면서 동시에 가족과도 연결되어 있었고 동시에 이 사회와 국가간에도 연결고리가 존재하고 있었지.
무엇인지는 말해봤자임. 다만, 베트맨 비긴즈를 보는 느낌으로 들어봐. 거기서 브루스 웨인이 부모님이 죽잖아? 그리고 수련을 통해 강해지지. 그리고 고담시에 평화를 찾아오지.
그런 느낌이야.
나는 굉장히 불합리함을 접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보지 않으면 안 됐어. 그러기 위해서 필요했던 건 '내 그릇'을 키우는 일이었지. 그래서 존나 이거저거 하면서 파고파고 했지. 그러다보니 내 육체적인 한계점을 보게 되었고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해보니, 컴퓨터였던 거지.
그래서 약 10년 정도 전에 컴퓨터에 뜻을 두고 존나 판 거임. 근데 컴퓨터 단독적으로만 파서는 루트가 너무 뻔해 보이더라고? 그래서 컴퓨터와 관련된 다른 학문도 같이 팠지. 수학 물리, 지구, 환경, 인문학은 원래 판단 분야라서, 사회, 경제, 범죄, 법, 기타 등등.
그렇게 더이상 공부할 것도 없고 팔 것도 없는 시기에 도달한 거지. 뭐 그렇게 프로그램을 하게 됐지.
여기서,
내가 10년 정도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자꾸만 이상한 프레임을 씌워대는 거야. 그러니까 내가 가는 길을, 나는 똑바로 보고 있는데도 주위에서 자꾸 이상한 프레임을 씌워대면서 방해 공작을 펼쳐대는 거지. 이쪽으로 가지 말라면서 말이야.
쉬발 새키들.
아, 지금 생각해봐도 존나 짜증나네. 내가 이토록 강인한 정신력을 소유하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확고한 의자와 정신력, 확실한 계기가 없었더라면 결코 지금에 도달해내지 못했겠지.
하지만 난 확고했고 도달해냈지.
그러면서도 다 분석해봤지. 얘네들이 자꾸 프레임을 씌우는 이유를.
그래서 다 보이더군.
지금에 와서는 통달의 경지에 올라서 그런 얘들 보면 '아가'라고 표현할 정도니까. 큭큭큭.
너도 이참에 Rx학문이나 공부해보지 그러냐?
꾸준히 하면 경지에 오를 수 있다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