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값때문에 2시간을 고민했다.
그렇게 겨우 사온 3800원어치 음식들이다.
술을 줄여라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못하겠다.
2시간 고민하는동안 과자찌끄레기하나없이 소주만 2병을 마셨고
속이 너무쓰려 안주를 사왔으니 집에 남겨둔 위스키나 좀 먹으면서 마무리짓고 자야것다.

22살에 가난이라니 어이없다는 사람도 있을건데
빚 450만원이 나에겐 거대한 벽처럼 느껴지는구나.
죽음을 생각하고있다. 머지 않았다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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