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게임만큼 집중적이고 빠르게 도파민을 뿜어낼수 있는 미디어가 없었는데
이제는 진짜 매순간 사람들이 도파민을 향유하고있음
굳이 게임에 시간내서 몰입해서 도파민을 얻을 필요가 없게 된듯

게임이 종합예술이다 ㅇㅈㄹ 하더라도
영화 독서 드라마같은 고전적인 미디어의 깊이엔 발끝도 못미치고

게임이 중독적이고 자극적이라고 하기에도 마찬가지로
유튜브 넷플릭스같은 새로운 미디어를 이기지 못함

드라마 영화는 20~30분이면 충분한 도파민을 줄지 판단이 서지만
소위 명작게임이라 불리는것들은 20~30분동안 플레이어 괴롭히기 바쁨

그 리스크를 지고서 사람들이 명작게임에 도전을 하겠느냐?
그렇지 않다는거지

차라리 씹덕겜이 잘나가는 이유가
얘네는 적어도 이쁜애가 나와서 엉덩이 흔드는건 보장이 돼있음

afk류의 게임은 아예 반대 노선을 타서
얘가 도파민을 줄것인지 확인하는 리스크를 대폭 줄임

재미없어도 뭐 다른거 하면서 동시에 돌릴수 있으니까
가끔 도파민 부어주면 계속할만한 동력이 생기는거지
근데 요즘은 afk마저 도파민을 미친듯이 쏟아부음


하다못해 쇼핑앱들, 커뮤니티 앱들조차
얘들 어떻게 도파민을 줄까 고민하는데

이 사이에서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명작게임의 위치란
너무나 애매해지는거지

그렇다고 씹덕겜이나 afk게임을 개발하겠느냐?
얘네는 한탕주의라 안그래도 크런칭 심한 게임업계중에서도
가장 크런칭이 심한애들임

그래서 게임은 점점 답이 아니게 된다는 생각만 듬
게임회사를 간다고 하면 예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