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드라마 제작사를 인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의혹에 연루된 카카오 임원이 배우 윤정희(43) 남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윤정희 남편인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을 핵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카카오엠은 2020년 7월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200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바람픽쳐스는 2018년 영업손실 1억원, 2019년 7억원, 2020년 22억원을 낸 상태였다.
검찰은 이 부문장이 아내 윤정희가 투자한 제작사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카카오엠 측이 제작사 고가인 수 뒤 200억 증자과정에서 자사에 400억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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