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8세 남자입니다.
고졸에 자격증도 없습니다.


지금 노가다를 뛰어서라도 1년안에 3천을 모을 생각입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한달에 70만 쓰면 가능하겠더군요.


그 돈으로 내년에 부트캠프를 다니던 국비를 다니던 뭐라도 할 생각입니다.

실은 2년전에 국비학원을 다녔고 회사에 취업하기도 했지만 3개월하고 나와서 빈둥댔습니다.
그때는 저에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고 200도 안되는 월급을 받으며 매일 아침 1시간동안 버스를 타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저에게 남은 건 원룸 보즘금 250이 전부네요.


문득 학원을 다니고 회사에서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들에서 쾌감이 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났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와 인터넷 게시글들을 찾아보며 지금이라도 웹개발자가 되는 것은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은 그냥 ㅈ됐더라고요.
신규개발자들이 너무나 많아져 취업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더욱 파고들어 가보니 개발자가 많아서 취업이 안되는게 아니라
실력이 있는 개발자가 적어서 취업이 안되고 있더라고요.

물론 제가 그런 개발자가 될 수 있을지는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시간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게다가 국비학원반에서도 원래부터 개발을 하시던 분 2분을 제외하면 4등이라고 말할 정도로 성장이 빨랐었고
회사에서도 모르는게 있어도 하루나 이틀이면 어느정도 써먹을 수준은 되었습니다.

프로분들이 보시면 햇병아리같다고 우스갯소리로 놀리실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자신감의 근원들입니다.

아 서론이 길었습니다.


개발에 대한 지식을 다 까먹은 상태인 28세 남자애가 1년동안 3천만원을 벌어서 다시 한 번 개발자에 도전하려고 합니다.(먼 훗날 게임 개발자로 전직을 하려고합니다. 지금은 웹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이런 저에게 돈이 들어도 좋으니 추천할만한 학원이나 대기업 양성과정등이 있을 까요? 국비지원은 아무래도 강사분들이 너무....


1년동안 돈만 모을 생각이 아니라 기초적인 과정들은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 것을 보며 독학할 생각입니다.
찾아보니 기초적인 실력이 있어야 배울 수 있는 과정들도 있더라고요.  그에 대한 대비입니다.
영어도 같이 공부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