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이 먹고싶었다...
근데 못먹었다. 왜??
나는 한끼 식사로 16000원을 쓸 수 없는 형편이니까...
그 16000원이 내겐 당장 내일의 식비고 교통비고 병원비니까...

아프면 안된다.
나는 병원비를 낼 수 없다.

견뎌야 한다.
먹고싶은걸 먹을 욕구도
밤늦게까지 놀고 싶은 욕구도


끝이 어딘지 모르겠다.
끝을 모름에도 오늘을 견딘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나는 닭강정에 맥주한잔 하는 날을 꿈꾼다.
그 한순간을 위해 나는 오늘도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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