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놀았습니다.
고등수학부터 하나도 할줄 모르고
영어는 살면서 영단어장 한번 펼쳐본적이 없습니다.
어찌저찌 할거없어 들어온 지잡대 미달 컴공에서는
성인이 되어서 술이나 먹으며 방탕히 1년을 보냈고 학점은 3.4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군대갔다오는게 정배라길래 다녀왔고
이제 전역한지 딱 1달정도 된것 같습니다.

6개월뒤엔 복학도 해야하고
이제 진짜 군대찬스까지 써버려서
이제는 공부를 해야하는데

꾸역꾸역 이악물고 해도 하루 3시간 책상앞에 앉아있을까 말까한 습관과
남들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기본지식에
내가 지금부터 공부한다고 될까 라는 의문이 앞섭니다.

그럼에도 대학을 마무리하고 싶고
부모님이 지원해주실때 마지막 기회를 잡아보고 싶습니다.
22살에 공부시작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겠지요?
그렇다고 믿고싶고 3년 딱 달려보고 싶습니다.
하루 2시간 3시간 그게 모여서 무언가는 될거라고
당장 포기하기보단 3년정도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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