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고액 연봉을 받는 능력 있는 워킹맘이면서 시댁과 남편은 물론 직장 동료들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완벽한 '내조의 여왕'의 거짓 인생에 대해 파헤쳤다.


1~2년 주기로 남편의 외제차를 바꿔주는 등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던 그가 어느 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안겼다.


알고 보니 아내는 남편의 지인, 시부모에게 대신 집을 얻어준다며 매매 대금을 받아 챙겼고, 단골 키즈카페 사장에게 투자 명목으로 사기를 쳤다가 고소를 당하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본인과 가족이 거주했던 70평대 고급 전원주택은 600만원의 월세가 8개월째 밀려 있었다. 결혼식에 참석했던 가족들과 회사도 모두 가짜였고, 한 번도 다닌 적 없는 회사를 10여 년간 출퇴근하는 척 연기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거짓말로 포장한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던 아내는 수습하지 못할 정도로 일이 커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었다.


 


특히 아내의 사망 현장에서는 남편과 펜션 사장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됐는데, 이모티콘 가득한 장난스러운 내용에 모두가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