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 어두운 방 - 새벽
방 안은 어둡고, 창문 사이로 희미한 새벽빛이 들어온다. 방 안에 혼자 앉아 있는 주인공(30대 초반, 남성 또는 여성)은 감정이 격해진 상태로 창밖을 바라본다. 테이블 위에는 오래된 사진들이 흩어져 있고, 주인공은 그 중 하나를 들고 있다.
주인공 (속삭이며)
(사진을 바라보며)
널 이해하지만 기다리고 있어. 왜 이렇게 기다려야만 하는 걸까...
주인공은 사진을 내려놓고, 방 안을 서성이다가 구석에 놓인 오래된 레코드 플레이어를 꺼낸다. 레코드에서 흐르는 음악은 잔잔하지만 감성적이다. 주인공은 음악에 맞춰 감정에 휩싸인 표정을 지으며 앉는다.
주인공 (속삭이며)
우리의 과거는 검게 타버린 것뿐이야. 그때는 그렇게 좋았는데, 지금은 모두 검은 잿더미가 되어버렸어.
컷 TO:
FLASHBACK - INT. 카페 - 낮
주인공과 상대방(30대 초반, 남성 또는 여성)은 카페에서 서로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둘 사이에는 애정이 가득하지만, 차츰 대화가 어색해지기 시작한다. 서로의 눈빛에서 갈등의 조짐이 보인다.
상대방
(심각하게)
너무 많은 게 필요해. 내가 어떻게든 맞추려 해도, 부족하다는 느낌만 드는 걸.
주인공
(걱정스러운 표정)
아무런 말이라도 해줘. 솔직히 말해주면 좋겠어. 무슨 말을 해도 괜찮으니...
컷 TO:
INT. 어두운 방 - 새벽
다시 현재로 돌아온 주인공은 사진을 다시 들고, 울먹이며 그 시절을 회상한다.
주인공 (속삭이며)
기억 속의 우리가 반짝이던 시간들이 이제는 모두 사라져버렸어. 이제는 그때의 미소와 따스한 말들도 추억 속의 재로 남겠지.
주인공은 깊은 한숨을 쉬고,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일어선다. 방 안의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주인공은 차가운 바깥 공기를 느끼기 위해 문을 열어 밖으로 나간다.
주인공 (속삭이며)
이제는 끝을 맺을 시간인 것 같아. 이 관계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거야. 그만하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해.
주인공은 문을 닫고, 깊은 숨을 내쉬며 자신을 다잡는다. 그리고 방 안의 조명을 끄고 어두운 방 안에 혼자 남는다.
주인공 (속삭이며)
이제 Goodbye.
컷 TO:
EXT. 거리 - 새벽
주인공이 어두운 거리로 나와 걷고 있다. 거리의 불빛이 희미하게 비추며, 주인공은 혼자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간다.
주인공 (속삭이며)
우리는 다시 돌아갈 수 없어. 모든 것이 검게 타버리고, 그만 끝내야 해.
주인공은 조용히 걷다가 먼 곳을 바라보며 한숨을 쉰다. 카메라는 주인공의 뒤로 멀어지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가는 모습이 흐릿하게 비춰진다.
FAD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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