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인데 지금 다니는 대학은 지방 4년제 전기공학과임 3등급 초중반대

학사경고 두 번 받고 학점 거의 1점대라 복구가 불가능한 수준이고 인간관계도 별로라 계속 다녀서 졸업하고 싶은 마음도 없음

그래서 올해 수시 원서 넣고 내년에 하위 지거국 컴공이나 원래 다니던 대학 컴공으로 신입학할 생각인데..

어차피 남들보다 늦은거면 1년 수능 공부 해서 대학 레벨 올려서 가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나름 프로그래밍 관심 많고 초중딩때부터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만들어봤던 기억도 있고 컴공이 지금 포화돼서 레드오션이라는 것도 잘 알지만 지금 다니는 전기공학과는 죽어도 돌아가기가 싫은 마음뿐임..

결국 고민은 올해 하반기랑 내년 1년 수능 공부해서 대학 레벨을 올려갈까.. 아니면 그냥 내년에 하위 지거국 컴공이나 지금 다니는 대학 컴공으로 신입학을 할까임

여기다 물어보는 것도 내 스스로가 한심한데 잠깐 시골에 부모님 일 도와드리러 와서 생각이 많아지네..

내 스스로가 의지가 강한 편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 수능 준비는 무리수인 것 같기도 하고. 여기서 무슨 답변을 들어도 결국 선택은 내가 해야할텐데 고민이 참 많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