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대학에 뜻이 없어 정말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러다 고3때 알바도 하고 게임 장사도 하며 벌었던 4천만원을 바카라로 날린 후
앞으로 뭘 먹고 살아야하나 싶은 막막함에 부모님께 지원을 받아 대학에 들어왔고
미달나는 지방대 컴공에 지원하며 미래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3년동안 놀던 제 버릇은 하루아침에 바뀔리가 없었고
대학생활 1년을 술과 게임에 빠져 보내며 학점은 3.4로 바닥을 쳤습니다.
또 한번 실패를 맛본 저는 상실감에 지체하지않고 입대했고
1년반이 흘러 전역한지 2달정도 된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은
수학은 고등수학부터 모르고
영어는 살면서 공부해본적이 없습니다.
코딩도 대학들어와서 겨우겨우 따라했었는데
인터넷 강의 몇개 사다가 언어부터 배우는 중이구요.
지금 당장으로선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 마지막 기회인것은 알고 있습니다.
군대찬스까지 썼겠다.
남은 대학생활 제대로 안보내고 어영부영 시간만 지나서
지잡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것이 무섭습니다.
현 22살, 수학 영어 코딩 그 무엇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제가
복학까지 남은 5개월 남짓한 시간동안
고등수학 개념이라도 한번씩 훑고
코딩 강의 보고 따라하면서 익히고
복학 해서는 학점 잘 따면서
개인적인 코딩공부 게을리 허지 않으며
그렇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을 쏟아붇는다면
3년뒤 졸업할때쯤엔 어느기업에라도 전공살려 취직하고
추후에 더 좋은 기업을 갈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봉 상관없이 기업에 취직하고 제밥벌이 하는것이 현재의 유일한 꿈이고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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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하지말고 행동으로 보려주렴
전공자라면 상관 없죠. 근데 지금은 인서울 전공자도 취업 힘듭니다. 학점 잘 받고 프로젝트는 당연히 해야하고 깃헙에 컨트리뷰션도 좀 해야 눈에 띄일 겁니다.
자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