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을 대체할 새로운 가설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주는 수축과 팽창을 반복한다는 것인데..

지금은 팽창기이지만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다시 수축하게 되고

다시 한 점으로 모인 후 다시 빅뱅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근거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느낌으로 저게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주가 0에서 무한으로 팽창하기만 한다는 세계관은

뭔가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데

우주가 무한히 0과 무한을 반복하는 세계관은

우주의 영속성이 설명되는 것 같아 납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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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하며 잠들다 아침에 무한도전 꿈으로 깼다.

일어나 언제나처럼 블루아카이브를 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한도전은 내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프로이기 때문에

내게는 뭔가 추억으로 느껴지는데

지금 하고 있는 블루아카이브도 언젠가 그럴 날이 올테지만

그조차 우주의 차원에서 본다면

아무 것도 아닐 것이라는 사실

그런 사실이 이성적으로 이해되는 순간

순간 소름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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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 순간이

인류 역사의 관점에서나

우주의 관점에서나

결국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도대체 살아야 한다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돈을 벌려고 아둥바둥하고

명예를 얻으려 발버둥치고

그런 것조차 먼지로 돌아갈 양이면

우리는 도대체 왜 살아가는 것일까?